2021. 1. 13. 20:45ㆍ(~2021 )취준생의 노력/시사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4일 "관행의 사다리를 뛰어넘고 더 많은 지류를 받아들여 산은만의 경쟁우위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사라져야 할 관행이 언제, 왜 시작됐는지 생각해보고 지금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바꾸면 정말 좋아질 수 있는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보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변화는 처음 '한 걸음'에서 출발한다"며 "임직원 여러분 각자 한 걸음씩 용기를 낸다면 우리는 3400보(步)를 걸을 수 있다. 변화를 향해 3400번이나 시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리소스(Resource) 일부를 새로운 도전에 투입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 ▲조직운영 효율 극대화 등 세 가지를 변화의 출발점으로 삼아 새로운 시도에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2020년 물류로 시작한 신산업 금융 영역을 녹색금융 등 융합 분야로 확대하고, 기후 리스크로 인한 금융의 관행 변화를 예측해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기업의 Big 3(미래차·바이오·시스템반도체) 투자 및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팩토리 확충 등 기업의 선제적 설비투자를 적극 지원하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금융을 기획·실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산은이 더 큰 강으로 성장하기 위해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조직의 토양을 갖춰야 함을 강조하며 다양한 인재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재육성 능력을 리더쉽의 중요 요소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2021년에도 한국판 뉴딜, 녹색금융 등 산은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운영의 효율성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진단했다. 혁신성장 분야에 대한 과감한 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감내 가능한 리스크량을 산출하고 체계적인 디지털 전환 추진을 비롯해 점포 운영의 효율성 제고, 원격근무의 편의성 증대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구체적인 경영방침도 제시했다.
다음은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의 2021년 신년사 전문이다.
산은 가족 여러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직원 여러분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지난해, 산은은 새로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코로나19 위기에서 시장의 격동을 막고 산업의 탑(塔)이 균열되지 않게 위기 극복 시스템을 설계했습니다.
위기 이후의 경제도 생각해야 했습니다. 팬데믹을 딛고 그 너머를 보며 우리는 대한민국 금융기관의 맨 앞에 섰습니다. 기간산업의 버팀목, 소외기업의 우산, 혁신기업의 변함없는 동행(同行)이 되었습니다. 주춤해진 성장곡선이 주저앉지 않도록 60조원의 정책프로그램을 신속히 마련해 기업에 자금을 공급했고 시장에는 안정감을 심어주었습니다.
회사채·기업어음 매입기구를 설립하여 비우량 채권에도 자금의 물길을 여는 등 정책의 사각지대도 메웠습니다.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설치하였고 항공 산업 빅딜을 주도하는 한편, 두산 구조조정의 골든 타임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조선 산업 재편과 해운업 재건의 고삐도 당겼습니다. 국내 벤처투자는 위축되었지만 우리의 혁신성장 지원은 오히려 늘어났습니다. 비대면 방식을 접목한 NextRound, NextRise 개최, Supply Chain 연구, 디지털 개발역량 제고 등은 궂은 날씨 속에서 뿌린 희망의 씨앗이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2020년은 산은이 가장 산은다웠던 한 해였습니다. 무척 돋보였고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여러분의 한결같은 노고 덕분입니다.
산은 가족 여러분
2021년,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합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완료해야 하고 더 나아가 한국경제를 한 단계 더 격상시키는 임무가 남아있습니다. 위기 극복 과정에서 쌓은 산은의 역량과 역할을 내재화시켜 산은을 한 단계 더 격상시키는 일도 남아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산은은 과거 위기의 순간마다 빛났지만 고비를 넘기고 나면 후유증을 겪은 경험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방심해서는 안 되는 이유입니다.
부실화된 여신은 불어났고 실기(失期)한 구조조정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차별화되지 않는 금융서비스 확장은 他 정책금융기관과의 역할 조정 이슈도 낳았습니다. 큰 공(功)은 쉽게 잊혀지고 작은 과(過)만 남아 평판을 가렸습니다. 산은의 나이테에는 그런 아픔의 흔적이 있습니다. 역사는 반복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변하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허식을 벗고 실질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사라져야 할 관행이 언제, 왜 시작됐는지 생각해보고 지금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바꾸면 정말 좋아질 수 있는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보아야 합니다.
원숭이 무리가 살았습니다. 그들의 미션은 사다리에 오르는 것이었습니다. 한 원숭이가 사다리에 오르자 머리 위로 찬물이 쏟아졌습니다. 원숭이는 미끄러졌습니다. 다른 원숭이도 올라갔지만, 결과는 같았습니다. 그 광경을 본 나머지 원숭이들은 사다리 타기를 포기했습니다. 시간이 흘렀습니다. 새로운 원숭이 무리가 나타났지만 눈치만 보며, 그 누구도 사다리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사다리 아래에는 오직 오르지 않는 관행만 남았습니다. 실패담에 주눅 든 관행은 찬물을 겪어보지도 않은 세대에게 ‘사다리 타기’, 그 자체를 두려움으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진정 두려워해야 할 것은 시도하지도 않고 기회를 날려버리는 것입니다. 변화는 처음 ‘한 걸음’에서 출발합니다. 원숭이 하나만 용기를 냈다면 그들의 사정은 바뀌었을지 모릅니다. 둘이 함께 용기 냈다면, 변화는 더 쉬웠을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각자 한 걸음씩 용기를 낸다면 우리는 3400보(步)를 걸을 수 있습니다. 변화를 향해 3400번이나 시도할 수 있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정상 궤도를 회복하여, 경제의 성장동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다음 세 가지를 변화의 출발점으로 삼아 새로운 시도에 도전해보고자 합니다.
첫째, 모든 부서에서 Resource 일부를 새로운 도전에 투입해주십시오. 새로운 비즈니스도 좋고 새로운 업무처리 방식이면 더 좋습니다. 선언에 그치지 말고, 형식에 치우치지 마십시오. 작더라도 실질적이면 됩니다. 관행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꿰뚫어보는 치밀한 기획이 중요합니다. 물류 산업 협약으로 첫발을 뗀 신산업 금융은 녹색 산업, 핀테크 산업, 스마트 시티 산업 등 새로운 융합 분야로 지원 영역을 확장해야 합니다. PF, 기업금융 등 관련 파트와의 협업이 중요합니다. 기후 리스크는 금융의 관행을 바꿀 것입니다. 국제적 보편성을 담은 새로운 규제에 대비하여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만들어, 함께 추진해봅시다. 불황 뒤에는 호황이 옵니다. 선제적 설비투자를 과감히 지원하고 새로운 주인공을 지금, 더 많이 발굴하여야 합니다. 미래車, 바이오, 시스템반도체 등 글로벌기업의 新사업 추진에 힘을 보태고,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팩토리 확충 등 Supply Chain 전체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 제조업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지켜내야 합니다. 신재생에너지 확산 기반을 구축하고 한국판 뉴딜 기업도 적극 육성해야 합니다. NextRound, NextRise 등 확립된 플랫폼 위에 정부와 각 기관의 혁신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올려 차세대 주인공들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기회의 장(場)을 더욱 활짝 열어가겠습니다. 기업금융 중심의 디지털 전환 고도화, 스타트업의 Scale-up 촉진, 신산업 심사 활성화, 벤처캐피탈社 설립을 통한 실리콘밸리로의 진출은 산은이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둘째,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와 심리적으로 안정된 조직을 만들어 봅시다. 어떤 강물도 스스로 풍부해지지 않습니다. 아주 많은 지류를 받아들일 때 강물은 더 크고 더 풍성해집니다. 지류를 받아들인다 함은 내부 육성과 외부 영입의 문제가 아닙니다.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조직의 토양 즉,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말합니다. 산은의 인재상은 단일하지 않습니다. 산은은 다양한 나무가 모인 숲입니다. 아무리 우수한 인재라도 약점은 있게 마련이고 경영환경이 바뀌면 약점으로 여겨지던 것이 강점으로 주목받기도 합니다. 산은은, 고참의 지혜와 신참의 기백 각자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우수 인력들이 공들여 쌓아 올린 한국경제의 거대한 탑입니다. 자기계발의 기회, 확대하겠습니다. 탁월함에 대한 보상, 합당하게 고민하겠습니다. 실패한 Best Try, 괜찮습니다. 재도전하면 됩니다. 산은의 리더 여러분, Google이 발견한 성공한 팀의 특징은 조직원들이 느끼는 심리적 안정감이었습니다. 심리적 안정감(Psychological Safety)은 나의 의견이 존중받고 있다는 강한 믿음, 지금 내가 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믿음에서 나옵니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조직원 모두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주십시오. 의사결정은 비록 다르게 내리더라도 이견이 있기에 더 나은 결론도 있음을 아는 리더쉽, 일과 사람을 함께 보는 리더가 더 많아져야 합니다. 리더는 전체를 보고, 스스로 Scale-up해나가야 합니다. 새해에는, 인재 육성 능력을 리더쉽 평가의 중요한 잣대로 삼겠습니다.
셋째, 조직 운영의 효율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코로나19로 한국 경제가 멈춰버린 상황 산은의 역할은 커지고 업무량도 늘어났지만 그에 맞는 수준의 조직 확충은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도 한국판 뉴딜, 녹색금융 등 우리의 역할은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우리는 한 걸음 더 뛰어야 합니다. 역동적인 산은을 만들기 위해 조직도 개편했습니다. 조직 구조를 정비해 전문성과 책임을 강화했습니다. 시니어들의 축적된 경험을 활용하고 유능한 중간관리자들도 키워야 합니다. 핵심 업무에서 최고 전문가들이 계속 나와야 합니다. 영업부문에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고 구조조정 업무에서는 실마리를 찾아 수익의 변동성도 줄여나가야 합니다. 국내외 점포의 거점化, 지점 부대업무 축소, 체계적인 디지털 전환 추진, 원격근무의 편의성 증대, Risk Taking을 위한 감내 가능한 리스크량 산출, 무엇보다 적절한 휴식으로 효율성을 높여야 합니다.
친애하는 산은 가족 여러분,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20년 동안 암 환자를 돌본 미국 유태계 의사 Rachel Remen(레이첼 레멘)은 무결점이 아닌 인간적인 것이 가장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란인들은 촘촘히 짠 화려한 카펫에 일부러 작은 ‘페르시아의 흠’을 남기고 인디언들은 구슬로 목걸이를 꿰면서 완벽한 구슬 사이 ‘깨진 구슬’을 한 알 끼운다 합니다. 그것이 보다 인간적이고 편안하기 때문입니다. 100%란 없습니다. 70% 가능성이 있다면 일단, 해보십시오. ‘계산된 도전’은 KDB Way의 핵심가치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우리는 더 새로워져야 합니다. 관행의 사다리를 뛰어넘고 더 많은 지류를 받아들여 산은만의 경쟁우위를 만들어갑시다. Who would be born must first destroy a world(헤르만 헤세 '데미안'). 태어나려는 자는 먼저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합니다.
산은 가족 여러분
우리 다함께, 한 걸음씩 더 나아가 위대한 산은을 이룩합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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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관행 뛰어넘어 경쟁우위 만들자" - 뉴스웍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4일 \"관행의 사다리를 뛰어넘고 더 많은 지류를 받아들여 산은만의 경쟁우위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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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 신년사 (전문)
수은 가족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유와 평화로움의 상징인 하얀 소의 해를 맞아 행복과 평안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전 세계는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OECD 국가 중에서 경제성장률 1위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만 우리 경제 역시 마이너스 성장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수은은 모든 임직원 여러분이 합심하여 값진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우리 산업과 기업을 지키기 위해 지원 목표액 30조원의 약 두배에 달하는 58조원의 코로나19 대응 금융지원을 하였으며 2020년 여신지원 업무 목표 64조원을 훌쩍 뛰어넘는 총 73조원의 여신을 공급하였습니다.
EDCF 차관사업의 경우에도 코로나 대응 긴급 의료차관 4.7억불 제공을 통해 개도국 방역지원과 K-의료 대외진출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또한 10년 만에 성동조선 회생절차를 종결하였고 대선조선 M&A도 본계약 체결하여 마무리 단계입니다.
그동안 수 차례 시도에도 불발됐던 수은법 개정을 통해 16년 만에 현지법인의 자본금 2.5억불을 증자하였고 감사원 사전컨설팅 제도를 활용하여 대기업 수출성장자금 지원을 9년 만에 재개하였으며 방사청과 협의를 통해 수입국앞 방산사업 금융지원제도를 신설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1조원 규모 대·중소기업 상생플랫폼 구축, LNG 플랜트 등 대규모 수주 지원, 2차전지 세계시장 점유율 1위 뒷받침,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F/S 지원시스템 구축, 4천억원 규모 K-바이오헬스 펀드 조성, 국책은행 최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인증 획득, 국내은행 최초 마이너스금리 유로 채권 발행 등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위기대응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우리 수은의 앞날을 고민하는 시간을 통해 여신 포트폴리오 재편, 디지털 전환전략 수립, 심사분리 여신 프로세스 개편, 해외 네트워크 확충 등 우리 수은의 미래 모습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위기일수록 더욱 단결하고 힘을 모으는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큰 감사와 박수를 보냅니다.
사랑하는 수은 가족 여러분,
지금 세계 금융시장은 각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많이 약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물경제는 여전히 어렵고 코로나19 극복까지 아직 가야 할 길은 멀기만 합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보호 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인해 앞으로 수출 여건 역시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올 한해 우리 수은이 가게 될 여정에는 어떤 돌발 변수가 언제 우리 앞길을 막아설지 모릅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마음을 합하면 그 날카로움이 쇠라도 자를 수 있다는 '이인동심 기리단금(二人同心 基利斷金)'이라는 말처럼 우리 수은 가족 모두가 합심하면 극복하지 못할 어려움이 없고 올해를 수은 최고의 해로 만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를 위해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수출 6천억불 탈환의 선봉장이 됩시다.
우리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버팀목 역할을 해 온 것은 수출과 해외 부문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 수출은 2018년 6천억불을 정점으로 2년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우리 수은은 대외정책금융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모든 역량을 총집중하여 수출의 획기적 턴어라운드를 주도하고 우리 경제의 재도약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❶K-뉴딜의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해 나갑시다.
지난해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정책으로 우리 경제의 생태계가 디지털산업과 그린산업으로 빠르게 전환해 가고 있습니다.
우리 수은도 지난 9월 K-뉴딜 T/F를 가동하여 7대 중점산업을 선정하고 5년간 총 30조원 규모의 지원전략을 발표하였습니다.
혁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새로운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전통산업의 뉴딜 전환계획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등 K-뉴딜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입체적이고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❷금년에는 전통 수주산업이 대반전을 이루도록 우리 수은의 전문역량을 최대한 발휘합시다.
전통 수주산업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만 작년말 대규모 조선 수주와 대형 건설·플랜트 수주로 희망의 빛을 보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우리 수은이 Team Korea의 금융리더로서 45년간의 금융지원 경험과 역량, 해외 네트워크를 총동원하여 해외 수주를 부활시키는 데 최선을 다합시다.
사업개발 자문과 F/S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후보사업을 확보하고 지분투자와 펀드 활용을 통한 투자개발형 사업참여 등 사업개발-금융지원 연계체계를 갖추는 한편 다양한 금융니즈 충족을 위해 수출금융 외에 EDCF도 적극 활용하여 수주산업의 대반전을 이루어 내고 수출강국의 역사를 이어 나가는데 우리 수은이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❸수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우리 경제의 희망을 키워나갑시다.
위기시에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장 심각합니다. 산업별 특성을 반영하여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 스피드업 대출, 수출초기기업 지원 등을 통해 혁신형 유망 중소·벤처 기업을 조기 발굴·지원하고 기술개발-생산-수출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을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합시다.
둘째,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나갑시다.
지난해 우리 수은은 디지털워크플레이스를 구축하고 디지털 전환전략을 수립하는 등 디지털 전환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올해는 디지털금융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자동심사시스템 도입과 비대면 온라인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수은 디지털화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맞춤형 온라인 상담, 온라인 서류 간소화를 통해 정책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고 데이터 기반 심사 인프라 구축, 디지털 수출금융 상품 출시, 디지털 공급망 금융 도입 등을 통해 정책금융 서비스 기반을 향상시키고 우리 수은의 디지털 금융경쟁력을 강화해 나갑시다.
셋째, ESG 경영을 선도합시다.
최근 모든 분야에서 상생과 미래 세대 행복을 위한 착한 경영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정부도 저탄소 경제로 전환하는 비전을 발표하고 공정사회로의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전략을 추진중입니다.
우리 수은도 친환경 금융 확대, 사회적 책임 이행, 윤리경영 실천 등 ESG 경영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갑시다.
ESG 단계별 경영체계를 구축․실행하여 여신․투자․조달․심사 등 업무 전 분야에 걸쳐 ESG 경영을 내재화하고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인권 보호 등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며 작년에 국제기구에 의해 인증된 ISO 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여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받는 클린뱅크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넷째, 전문성 있는 '강한 수은', 소통하는 '열린 수은'을 만들어 갑시다.
코로나로 언택트 사회가 더 가까이 다가왔습니다만 이러한 변화에도 수은 정책금융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진취적으로 활동하는 '강한 수은', 소통이 잘되는 '열린 수은'으로 변해야 합니다.
수은 구성원 각자의 경쟁력이 우리 수은의 경쟁력이고 수은의 경쟁력은 우리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더 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바탕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업혁명의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고 디지털 시대에 부합한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별 금융수요에 원활히 대응하고 고객수요에 원스톱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 조직 편제를 강화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더욱 확충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또한 전행적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학습조직을 강화하고 산업별 심화연수․디지털 연수 등을 통해 구성원의 전문역량 강화에 노력합시다.
언택트로의 환경 변화에도 조직 내에서뿐만 아니라 고객기업, 유관기관과도 적극적인 소통과 공유를 통해 마음이 통하고 생산적이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열린 수은'을 만들어 갑시다.
사랑하는 수은 가족 여러분,
올해는 코로나 극복을 지원하고 수출 6천억불 탈환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여 경제성장을 뒷받침해야 하는 동시에 내부적으로 그동안 고민해 온 미래발전과제를 실행하고 성과를 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무엇하나 쉬워 보이지 않고 도전적인 과제들입니다. 하지만 우리 수은에게는 어려울수록 강해지는 도전과 극복의 유전자가 있습니다.
우직한 소의 뚝심과 성실함으로 뚜벅뚜벅 힘 모아 열정을 갖고 함께 추진해 나갑시다.
작은 흙이 모여 산이 되듯이 우리 수은 가족 모두가 노력과 지혜를 모아간다면 2021년 우리 수은은 큰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신축년 새해 아침에 임직원 여러분과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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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 신년사 (전문)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수은 가족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유와 평화로움의 상징인 하얀 소의 해를 맞아 행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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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금융보안원장 "금융산업 보안관 역할 다할 것"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이 4일 신년사를 통해 “금융산업 보안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2021년에는 금융산업의 개방이 확대되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국민의 금융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금융상품·서비스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제공하는 금융산업 보안관으로서의 우리 원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막중해지게 됐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올해 업무 추진 방향을 4가지로 제시했다. 금융보안원의 금융권 사이버 방어 대응 역량을 보다 촘촘하고 튼튼하게 강화하는 것이 첫 번째다. 이를 위해 차세대 금융보안관제 시스템, 범금융권 보이스피싱 정보공유체계, 다크웹 위협정보 수집·대응 체계 등 금융보안 인프라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마이데이터 도입, 지급결제망 확대 개방 등 금융산업의 개방·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이를 안전하게 지원하기 위한 역할도 커졌다. 김 원장은 “금융데이터거래소와 데이터전문기관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올 2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정보보호 상시평가제 운영은 물론 마이데이터 테스트베드 구축 등 지원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대면 환경 변화에 발맞춰 금융권의 보안 강화를 지원하고, 금융보안원의 모든 임직원이 금융보안 전문가로서의 역량과 신뢰성, 유연성을 갖출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데도 힘쓸 계획이다.
김 원장은 “사이버 위협은 한 순간의 휴전이 없는 결코 끝나지 않는 전쟁”이라며 “금석위개(金石爲開)의 정신으로 앞에 놓여 있는 도전과 난관을 다함께 이겨나가자”고 당부했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1&sid2=259&oid=011&aid=0003851135
김영기 금융보안원장 "금융산업 보안관 역할 다할 것"
[서울경제]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이 4일 신년사를 통해 “금융산업 보안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2021년에는 금융산업의 개방이 확대되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news.naver.com
[신년사] 윤종원 기업은행장 "중소기업 지원해 경제 마중물 역할 할 때"
코로나 극복 지원, 혁신금융, 바른경영, 디지털, 인재경영 등 5가지 중점분야 제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 소임은 변하지 않지만 시대적 흐름에 맞춰 IBK 역할이 달라져야 한다"며 "과거 고도성장기 국민경제 지렛대 역할, 경제위기의 버팀목 역할을 넘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고 한국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할 때"라고 밝혔다.
이날 윤종원 행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2021년 시무식을 은행 자체방송을 통한 은행장 신년 메시지 전달로 대신했다.
윤종원 행장은 올해 주요 중점 분야로 △코로나 위기 극복 △혁신금융 성과 가시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 △고객에게 신뢰받는 바른경영 정착 △사람 중심 인재경영 등 다섯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윤종원 행장은 "코로나 위기 극복이 금년에도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면서 "건실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지원하고 구조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은 혁신컨설팅 등을 통해 구조개선을 유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혁신금융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60년간의 중기금융 역량을 응집하고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로 경쟁력을 높인 ‘금융주치의 제도’를 도입해 거래기업 건강상태를 종합 진단하고 기업상황에 맞는 처방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종원 행장은 "마이데이터 사업은 금융산업의 경쟁구도를 뒤흔들 것"이라며 "금융지원 패러다임을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재무 컨설팅으로 전환하는 계기로 삼고 직원 모두가 적극 참여해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직문화 재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서로 격의 없이 소통하며 합리적인 해법을 찾아가는 보다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자고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윤종원 행장은 "IBK의 새로운 60년을 시작한다. '혁신금융', '바른경영'을 정착시켜 은행과 직원의 발전은 물론 중소기업과 고객의 성장을 돕고, 금융산업과 국가경제의 역동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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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윤종원 기업은행장 "중소기업 지원해 경제 마중물 역할 할 때"
코로나 극복 지원, 혁신금융, 바른경영, 디지털, 인재경영 등 5가지 중점분야 제시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 소임은 변하지 않지만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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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수장들 새해 키워드…'위기극복·디지털혁신·리스크관리"
금융당국과 금융공기관, 금융협회 수장들이 새해 키워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과 금융혁신, 금융소비자 보호 등을 일제히 제시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핵심 키워드로 코로나19 위기극복과 금융안정·혁신성장·신뢰회복을 내놨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위기대응과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임차 소상공인에 대한 특별지원 프로그램 신설과 시중은행 2차 프로그램 개편 등을 통해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하고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정책금융 프로그램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위기 대응 과정에서 급증한 가계부채가 우리경제와 금융에 큰 위험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가계부채 선진화 방안도 마련한다. 또 한시적인 코로나19 금융지원 조치는 코로나 추이와 경기, 고용 흐름을 살펴 점진적으로 정상화시켜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확대된 시중유동성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되고 생산적 부문으로 흘러가도록 정책금융, 모험자본, 뉴딜펀드 등을 활용한 금융지원을 추진하고, 금융시장 활성화와 소비자보호간 합리적인 균형점을 찾을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을 구축할 계획이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올해 금융감독 방향으로 ▲금융시스템 복원력 강화 ▲금융중개 역량 강화 ▲금융소비자 보호와 포용금융 강화 ▲지속가능 금융혁신 지원 등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에도 대내외 경제여건과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감원의 소임에 대한 투철한 자성과 자각으로 '국가위험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윤 원장은 사모펀드 감독 책임에 대한 반성과 함께 금융감독 체계 개편에 대한 의지도 다시 한번 드러냈다.그는 "지난 2014년과 2015년 당시 사모펀드 규제완화가 논의될 때 우리가 좀 더 소신껏 브레이크를 밟았어야 했는데 유감스럽게도 그러지를 못했다"며 "이제라도 스스로 부족했던 점을 돌아보고 앞으로는 감독의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상시감시체계 정비 등으로 감독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국제통화기금(IMF)를 비롯한 많은 전문가들이 감독정책과 집행의 일원화를 강조하고 있다"며 "이는 금융산업 육성과 규제 완화에 무게가 실리는 가속페달과 금융안정, 소비자 보호를 지향하는 브레이크가 균형있게 작동해야 한다는 의미"라며 금감원 '독립론'도 재차 강조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지금은 어느 때보다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할 중대한 시기"라며 코로나19 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보증지원 확대를 새해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신보는 코로나19 대응과 중점정책부문 등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내년 보증총량을 2020년보다 12조원 이상 상향한 80조원으로 설정했다. 윤 이사장은 "충분한 유동성 공급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 성장모멘텀 확충과 혁신금융 서비스 창출 분야에도 차별화된 금융·비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도 "올해는 우리나라가 코로나 이전 경제수준으로 복귀하고, 나아가 그 이상의 선진경제로 도약하기 위한 디딤돌을 다지는 골든타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캠코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전개될 '한국판 뉴딜' 정책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 창업지원 ▲그린건축 투자 확대 ▲디지털 전환 및 신기술 활용 등을 ‘캠코 3대 추진 과제’로 설정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실천 과제를 우선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융권 수장들은 올 한해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는 금융의 디지털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이에 따라 예상되는 각종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올해를 위기극복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어떠한 준비가 필요한지 우리 금융인이 다 함께 생각해 봤으면 한다"며 ▲디지털 전환 속도 ▲탈세계화 시대 적극 대응 ▲친환경 패러다임 전환 ▲불평등 완화 노력 ▲소비자 중심 경영 확산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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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수장들 새해 키워드…'위기극복·디지털혁신·리스크관리"
[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금융당국과 금융공기관, 금융협회 수장들이 새해 키워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과 금융혁신, 금융소비자 보호 등을 일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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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백 예보 사장, 기승전 '예금자 보호' 총력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예금자 보호 법제화에 앞장서면서 주목받고 있다. 예금자 보호라는 예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며, 금융기관 부실 발생을 예방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고려해 취약계층의 채무조정 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최우선 과제는 단연 예금자보호...법제화 총력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위성백 사장은 지난 2018년 9월 취임한 뒤 무엇보다 예금자 보호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는 줄곧 '안전한 예금' '따뜻한 금융' 등을 강조했다.
그리고 예보제도의 정합성을 높여 예금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차등보험료율제도에는 금융회사의 실질적인 리스크가 반영되도록 여러 차례 토론회와 전문가 협업을 진행했다.
올해에도 위 사장은 예금자 보호 강화를 위한 법제화 노력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그는 신년사에서 "우리 공사는 예금자 보호 업그레이드를 위해 지난해 완성하지 못한 법제화를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행과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위 사장은 예금자보호를 위해 금융기관의 부실을 예방하는 데에도 집중하려 한다.
이를 위해 금융기관과 금융시장에 대한 적시성 있는 정보 수집과 분석력 강화, 취약금융사에 대한 모니터링 및 현장점검, 차등보험료율제의 부실위험 판별력 제고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은행(D-SIB)에 대한 회생·정리계획 도입, 해외은닉재산에 대한 조사 및 회수 강화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캄코시티 피해 보전에 속도... 범정부TF 구성
또 위 사장은 캄코시티 피해자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캄코시티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프놈펜 132만㎡(39만9300평) 부지에 상업 및 주거 시설 등을 짓는 대형 민간사업이다.
그러나 무리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로 사업은 중단됐고, 돈을 빌려준 부산저축은행은 파산했다. 예보는 부산저축은행 채권을 회수해 피해자를 구제할 방침이다.
일부 성과도 나타났다. 2019년 예보는 캄보디아 대법원에서 진행된 캄코시티 관련 월드시티 대표 이모씨와의 주식반환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했다.
또 위 사장은 국회와 함께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을 추진해왔다. 그는 TF를 구성해 캄코시티 자산을 현금화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피해자 손실보전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위 사장은 "지난해가 캄코시티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한 해였다면, 올해는 피해 예금자들에게 보상이 돌아가도록 성과를 내는 한 해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에도 적극 대응...폭넓은 취약계층 지원
이처럼 위 사장은 취임 후 예금자 보호와 피해자 구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착오송금 구제제도와 정상화·정리계획(RRP) 제도 도입 등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여파에도 적극 대응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채무를 정상 상환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채무자를 대상으로 채무 부담을 줄이고, 경제적 자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다.
그는 포용적 금융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서민취약계층의 재기를 지원하고자 지속적으로 원금감면율을 확대하도록 했다. 올해에도 특별상환유예를 실시하는 등 취약 채무자를 위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성실상환 채무자를 위한 인센티브제도 도입했다. 분할상환 채무자가 1년 이상 성실 상환을 하던 중 일시 완제를 원한다면, 잔여채무의 10~15%를 추가 감면해 경제적 재기의지를 고취시킨 것이다.
또 고금리의 대출약정이자율을 보다 낮은 수준으로 조정하고 있다. 위 사장은 "우리의 예금보험제도가 금융의 현재와 미래를 제대로 반영하는지 점검하고, 세계 예금보험제도를 선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www.paxetv.com/news/articleView.html?idxno=108060
2021년 서울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 신년사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인내와 성실 으로 움 을 상징하는 신충 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저는 일 년 전 시무 10대 이십 년이 넘는 성년 재단으로 서 우리 모두 미래에 도전하고 새롭게 혁신하는 응 0 무궁 의 주역이 되기를 호소한 바 있습니다 되돌아보면 지난 1년간 우리 재단은 미주의 코로나 일부 사태로 4월에 위기에 직면한 소기업 소상공인 들을 지원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였습니다 임직원 모두 국난 극복을 위한 애국적 사명감으로 새벽 출근 야간근무 는 물론 휴일도 반납한 체 5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규모의 보정을 공급함으로써 매출 감소로 신음하는 포상 공은 지원을 위한 구원투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습니다 이러한 절박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 임직원들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미래를 위한 혁신과 변화를 과감하게 추진하였습니다 조직과 사업 부분에서 1 자치구 1지점 체제 완성 지역 밀착형 종합지원 플랫폼 구성 역대 최대 규모의 출연금 유치 설립 이래 최대규모의 채용 및 승진 보증 잔 의 7조 9000억 원 돌파 포스트 코로나 비대면 보증 시스템 구축 채권 소각을 통한 성실 실패자 잭이 귀의 마련 통증 직원들이 20년 동안 꿈꾸던 숙원 사업이 하나씩 착착 실행 되어 가고 있습니다 어디 그 뿐이겠습니까 대 경쟁 부분에서도 형성과 역대 최고점수 경신 금융지원 우수기관 금융위원장 표창 부패방지 및 자체감사 우수기관 서울시장 표창 이런 행정서비스 우수기관 서울시장 표창 코나 대응 우수기관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경영대상 수상 등 실로 눈부신 성과와 업적을 이룩하여 씁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모든 것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렇게 훌륭한 성과를 이룬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그러나 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그런 뜻에서 3 중점적으로 추진할 쌍을 몇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의 총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새해도 지속되는 코로나 일부로 자영업자들의 매출과 수익은 절벽 상태이지만 인건비 임대료 등은 매월 지출 되어야 합니다 정부에서 재난 지원금을 준비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 재단이 나서야 합니다 지난해 5조 원 의 보증 공급에 이어 올해도 3조 5000억원 이상 보증을 지원함으로써 후 상공 인과 자영업자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등대가 되어 주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미래 선도형 신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입니다 현실에 안주하는 자에게는 기회가 절대 오지 않습니다 어려울 때 일수록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낡은 관행을 걷어내고 과감한 혁신을 추진해야 합니다 사자 산업 혁명 시대의 대응하여 지식재산 보증을 대폭 확대 함은 물론 보증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무방문 무서류 비대면 으로 원스톱 처리 할 수 있도록 모바일 보증 플랫폼을 구축하고 강남과 강북 두 곳의 스마트 금융 센터 를 신설하여 지점별 업무량 편차를 해소하고 적시에 보증이 지원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자영업 캔 백신 3권 혁신 아카데미 마이 데이터 사업 등 비금융 적 사업을 적극 활성화하여 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강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셋째 재정의 건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작년에는 정부 서울시 자치구 및 금융기관으로부터 역대 최대 규모인 2280 6억 원의 현금을 유치하여 5조원 의 고증을 공급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등 잔액이 거의 8조 4 다다르고 운용 배수가 11 배로 향 승 함에 따라 금년에 충분한 보증 공급을 위해서는 재원 확보가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입니다 모래위에 집을 지을 수 없고 뿌리 없이 나무가 자랄 수 없는 것처럼 기본재산 없는 보증 공급은 불가 합니다 신용보증 에 토대가 되는 기본재산 확충을 위해 이사장이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니 인 직원 여러분께서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넷째 반 풋풋해 청렴 제단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재단은 이미 종합 청년도 1 등급 단독 1 부패방지 시책 평가 우수기관 부패방지 경영 국제인증 획득 등 청년 부분에서 가장 우수한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공직자로서의 의 능력과 영양 보다 더욱 중요한 덕목은 모든 것의 기본이 되는 청렴 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목민심서 에서 청렴 은 몽 민관 의 봄 무용 모든 선의 근원이다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지원 여러분께서 이미 잘해주고 계십니다만 청렴 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에 다시한번 부탁 드리니 청년 문화 정책에 더욱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직원 여러분 2021년 을 시작하는 지금 코로나 2차 대위 행이 시작되면서 소상공인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내 툴을 절벽 인건비 및 임대료 부담 속에서 우리 재단의 그는 기대는 달로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소기업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기관이라는 재단의 비전은 고객들이 인정해 줄 때 비로소 달성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 이자 동반자입니다 우리의 진정한 친구 n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깊은 시름 속에서 우리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이 때 우리 모두 살신성인 마음으로 소상공인 후 진정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해 나갑시다 2021년 희망 창세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www.youtube.com/watch?v=Ec2mS0kYUNw
'(~2021 )취준생의 노력 >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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